이번 한 주는 내내 새벽 출근이라
도시락 싸가기 조금 힘든 주간이었다.
시간 없는 새벽 시간에
간단하고 쉽게 싸갈 수 있는
도시락 메뉴 공개 :)
1일차 도시락 : 게살마요 샌드위치
첫 번째는 아주 간단한
게살 마요 샌드위치.
레시피는 빵과 게살마요, 딸기잼만 있으면 끝 !
빵에 딸기잼을 발라주고
게살 마요를 만든다.
삶은 계란 두개 + 게살 두개를 넣고
마요네즈 한 스푼 반, 레몬즙 반 스푼을 넣고
잘 섞어준다.
빵 위에 예쁘게 잘 올려주기만 하면 끝 :)
최고로 간편한 샌드위치 완성이다 !
이 날은 특히 아침을 못 챙겨 먹고 간 날인데다가
일이 바빠서 출근 하고 거의 7시간만에 밥을 먹었다,,
그래서 고구마도 추가 😅
2일차 : 햄치즈게살마요 샌드위치
다음날은 조금 업그레이드를 시켜봤다.
전날 밤에 게살 마요 미리 만들어 두고 ~
새벽 기상해서
게살 마요 샌드위치와 똑같이 싸주고
햄과 치즈를 추가했다.
햄과 치즈를 추가 했으니
더 맛있어 지는 일밖에 안남았음 ㅎ
호다닥 출근 !
확실히 그냥 게살마요샌드위치보다
더 짭조름하고 맛있었다.
3일차 : 계란 김밥
이틀 연속 빵을 먹었더니
좀 질려서
오늘 도시락은 간단하게 김밥 한 줄로 정했다.
냉장고에 있던 김밥이라
계란물 묻혀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줬다.
너무 맛있어 보여서
도시락 안 싸고
그냥 바로 다 집어 먹을 뻔했다.
다 구워줬으면
한 김 식혀주고 ~
도시락 통이 좀 작아서
두 개에 나눠 담았다.
이 날도 왠지 모르게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
좀 늦게 밥 시간을 가졌다.
김밥을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
전자레인지에 좀 오래 돌리기도 했고
너무 배고파서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
급하게 먹었더니
입 천장을 다 데였다 ^,^
이 날 이후로 음식 먹을 때는 물론이고
말할 때도.. 아니 그냥 혀가 입 천장에 닿을 때마다
넘 아파서 집에 와서는 거의 묵언 수행하며 지냈다,,

4일차 도시락 : 닭가슴살 샌드위치
김밥에게 크게 데이고 나서
다시 샌드위치로 돌아왔다.
냉동실에 굴러다니던
닭가슴살을 처리하기 위해
급조한 메뉴 ㅎ
식빵 한 면에 마요네즈를 발라주고
닭가슴살을 올려준다.
냉장고에서 시들어가던
양상추도 잔뜩 올려주고
그 위를 햄과 치즈로 잘 눌러준다.
다른 빵에는 머스타드 듬뿍 💛
이번주 도시락 중에
가장 맛있었던 닭가슴살 샌드위치 완성 ~
머스타드와 마늘맛 닭가슴살,
햄, 치즈, 양상추까지
아주 완벽한 조합이었다 >8<
다음주도 내내 새벽출근이라
도시락 싸기 벌써 귀찮지만~~
아자아즈아~~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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